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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1

copyrightⓒW.DESIGN GROUP. all rights reserved. 2012

 

 

 

 

(기사내용)

 

W.디자인 웍스, 지중해의 낭만을 디자인하다.

 

 

마리너와 펜디 까사의 쇼룸을 오픈,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W.디자인 웍스가

얼마 저 모던한 해외 부티크 호텔, 산타 마르타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지중해의 햇살을 받아 더욱 밝게 빛나는 아이보리 컬러 외관과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실내디자인 하나하나에서 W.의 하이엔드 감각이 엿보인다.

 

몸을 움츠리게 하는 영하늬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지중해처럼 온화한 햇살이 내리쬐는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을 꿈꾸게 마련이다.

 

전설적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가 너무 사랑해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머물렀다는 스페인 에스테포나(Estepojna).

지중해 연안의 작은 도시로, 지중해의 낭만을 어디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휴향지다.

 

올해 초, W.디자인 웍스의 이승훈 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던 스페인 클래식 가구 브랜드 마리너 패밀리에게

한 호텔 객실의 설계와 디자인 디렉팅을 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설계에만 6~7개월 정도 걸렸는데, 호텔 측 관계자는 W.의 아이디어를 전적으로 믿고 신뢰했다고.

 

연중 따뜻한 바람과 쏟아지는 빛을 만끽할 수 있는 에스테포나의 산타 마르타(Santa Marta)호텔은 낯선 도시를 낯설지 않게 하는,

여행자도 마치 주민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설계했다.

이 리조트 호텔은 객실이 380개 정도 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사용한 가구는 마리너(Mariner)의 세컨드 라인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따뜻한 분위기로 단장했다.

 

현재 W.디자인 웍스가 부산에서 선보이고 있는 스페인 가구 브랜드 마리너의 세컨드 라인은

산타 마르타 호텔객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것으로 마리너 가구 특유의 클래식함은 최대한 줄이고,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부각시킨 점이 눈에 띈다.

마리너 가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중해의 작은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보리 등 밝고 따뜻한 컬러를 베이스로 포근한 느낌을 주려 노력했으며,

가족실과 거실을 중심적으로 디자인했다.

무늬가 살이있는 '우드'를 중간중간에 배치해 자연에 있는 듯한 느낌을 더했다.

호텔의 다른 객실과 조화를 생각해 최대한 내츄럴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공간의 특성을 감안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한 점도 돋보인다.

이는 W.디자인 웍스에서 한창 진행 중인 초현대식 주상복함 프로젝트

(해운대 현대 아이파크, 두산 위브더제니스, WBC 더 팰리스)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반영되었다.

 

W.의 디자인 철학 'Valuable Vacation Interior Design(귀중한 휴식을 위한 디자인)'이

그대로 녹아 있는 지우해 연안의 산타 마르타 호텔.

공간 미학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보편적 가치, 실험적 도전, 간결한 구조미, 사물의 본질적 생명력을 담은 디자인이 숨 쉬는 공간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지중해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는 내가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 옮겨오고 싶은 충동이 일게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