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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기사내용)

 

W. 인테리어 디자인 웍스 명품 쇼룸 프로젝트

 

 

국내 하이앤드 인테리어를 선도해온 디자인 컴퍼니 W.에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최고급 유러피언 브랜드로 꾸민 쇼룸을 오픈했다.

스페인 마리너 패밀리가 직접 참석한 오프닝 파티는 초현대식 주상복합 주거 공간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에 대한 W.의 남다른 제안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일이다.

W.인테리어의 이숭훈 대표와 절친한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장현우 대표가 함께

스페인의 최고급 왕실 가구 브랜드 마리너(Mariner)의 쇼룸을 열기로 처음 기획한 것은.

그전부터 이승훈 대표는 이미 마리너 가구를 인테리어에 접목해왔다.

이 젊은 디자이너이자 사업가는 영민한 통찰력으로 해운대 아이파크가 들어서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초현대식 주상복합 공간에 걸맞은 가구를 찾을 것이라 판단했고,

마리너를 부산에 제대로 소개하기 위한 쇼룸 오픈 계획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반가운 소식은 마리너 외에 이탈리아 펜디 까사(FENDI CASA)를 전시한 쇼룸도 선보였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한 가구업체가 여러 브랜드를 다뤘지만 이제는 각 가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것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현지 컨셉을 반영한 쇼룸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이는 거죠. 마리너와 펜디 까사 같은 명품 가구 인테리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런 공간을

부산에 오픈하게 되어 특히 기쁩니다."

 

오프닝 파티가 시작되고, 속속 도착한 업계 관계자와 W.인테리어 고객은

강승희 셰프의 핑거푸드와 와인을 즐기며 여유있게 쇼룸을 둘러보았다.

 

특히 이승훈 대표의 아이디어로 지난 S/S 시즌 서울 한강변에서 열린 펜디 패션쇼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제작한 포토월은 오프닝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돋워주었다.

게스트 중 새로운 홈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은 브로슈어나 사진으로 접한 최신 컬렉션을 세팅한 공간을 직접 보며 더욱 기대감이 커진 듯 했다.

파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외국에서 온 반가운 손님.

마리너 스페인 본사의 CEO 엔리크 마리너(Enrique Mariner)와 마케팅 디렉트 호세 자비에(Jose Javier, Gironesgil)가 이승훈 대표와 조우했다.

 

이들은 일에 있어선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지만 사적으로는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매우 친하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관계가 아니라 수년 동안 꾸준한 접촉으로 두터운 신뢰가 쌓였지 때문이 아닐까.

마리너 패밀리는 그동안 W.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지켜보면서 최첨잔 주상복합 아파트에 언뜻 매치가 안 되는 화려하고 클래식한 마리너가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엔리크 마리너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승훈 대표는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때 마리너를 발굴했습니다.

화려한 속에 모던함이 묻어나는 마리너의 스타일을 잘 파악해 초현대식 주상복합 아파트 공간에 어울리는 모던하며 기품을 잃지 않는 가구, 즉 클래식의 모던화를 실현했죠.

설치가 매우 까다로운 점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데, 그는 펜트하우스에 마리너 가구를 모던하게 매치한 경험을 비롯해

마리너와 관련해 특별한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입니다.

또 W.인테리어가 함께 선보이는 펜디 까사와도 훌륭하게 매치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침실은 마리너로, 거실을 펜디 까사로 장식한다면

'버라이어티한'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층에 마리너와 펜디 까사 쇼룸을 오픈해 발품을 팔지 않아도 격조 있는 가구를 쉽게 둘러본 후

같은 층에 위치한 W.디자인 사무실에서 인테리어 상담도 가능하도록 구성한 덕에

퀄리티 높은 논스톰 인테리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마리너(Mariner)

 

12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최고의 조명 및 가구 브랜드다.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화려한 장식과 꼼꼼한 마무리로 전 세계 부유층 사이에서 최고라는 명성을 얻었다.

세계 유명인사의 자택, 왕궁 등을 장식하는 등 스페인 가구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동을 이용한 정교한 세공은 마리너가 보유한 최고 장점이며, 그 정교함은 여타 회사가 넘볼 수 없는 독보적 기술로 신뢰받고 있다. 웅장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마리너는 현재 모던과 클래식이 잘 조화된 발모랄(Balmoral), 네바(Neva)등의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던한 공간에서도 우아한 멋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펜디 까사(Fendi Casa)

 

실험정신 충만한 패션 하우스 펜디의 정신에 입각해 선보인 브랜드가 바로 펜디 까사 홈 컬렉션이다.

공간에 옷을 입히는 방식이 펜디의 모피, 가죽코트, 의류,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는 방식과 매우 흡사하다.

새로운 컨셉의 홈 컬렉션을 통해 이상적인 주거 환경을 창조하며 생활 속 스타일을 재정의한다.

여우 · 밍크 · 흑담비 가죽등을 사용한 격자무늬 원단과 쿠션으로 구성한 주요 패브릭 제품.

더블F 로고나 스파이 백 핸들 장식 같은 패션 아이템의 디테일도 발견할 수 있다.

최근헤는 이탈리아 포를리의 페레티 그룹 Cm 128요틔의 내부 디자인을 맡는 등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