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건축문화 No.383
월간건축문화 No.383
수량증가수량감소
2013. 04

 

 

 

 

 

 

copyrightⓒW.DESIGN GROUP. all rights reserved. 2013

 

 

 

 

(기사내용)

 

25 HOURS HOTEL

ARCHITECT :  LEE SUNG HOON , W. DESIGN TEAM

 

 

 

"25시. 세상 어떤 시계에도 존재하지 않는 순간. 현실에서 벗어난 시간. 현실은 잊고..."

 

현재 뉴욕에서 활동중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Sunghoon Lee와 함께

Site Visit(현장조사) 및 Measuring Dimensions부터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진행하여 결정된

부산의 지리적 중심이자 대표적 번화가 서면에 자리잡은 이 프로젝트의 현장은

서면 중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뒷골목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 높고 낮은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선 뒷골목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외관이 주는 첫인상의 콘셉트는 "부각되어야 함과 숨겨진 매력적인 공간" 사이에서의 고민이었다.

디자이너 Sunghoon Lee가 W.Design team과 함께  Inspiration과 Concept에 참여하여 전반적인 디자인을 맞춰나갔다.

그 결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사인물과 가까이 갈수록 보이는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이 배치되었다.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대지경계선보다 후퇴되어있는 건물과 도로 사이에 게이트 형식의 출입구를 세우고,

조명위주의 간판을 배치해 골목 입구에서도 호텔의 존재를 알게 했으며, 대리석, 고벽돌, 금속, 조명을 상호간의 조화와 각각의 강조를 고려하여 분할·배치하였다.

내부로 들어오면, 1층은 무채색 톤이 주는 모던함과 도시적임, 고벽돌이 주는 시간의 깊이와 따뜻함이 공존하도록 설계하였다.

각 층마가의 복도는 내부 설계의 실질적인 키워드인 '빈티지(VINTAGE) / 코지(COZY) / 매력(ATTRACTIVE)'를 각각 담고 있도록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하였다.

< 25시 호텔 > 이 가진 매력중의 하나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흘러나오는 음악이 전 층 복도와 객실 내부까지 흘러나오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2층 부터 8층까지는 각 층에 7개의 객실이 위치하여 10개 타입으로 꾸며졌다.

 

 

 

 

 

 

 

 

 

 

 

 

copyrightⓒW.DESIGN GROUP. all rights reserved. 2013

 

 

 

 

(기사내용)

 

EYE TAYLOR

ARCHITECT :  LEE SUNG HOON , W. DESIGN TEAM

 

 

안경점은 유리라는 소재를 통해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대면하고 있다.

대구 <아이테일러>는 기존 안경점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자연적인 요소를 적재적소 활용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현재 뉴욕 인테리어 디자이너 Sunghoon Lee가 3D Renderings Image작업을 도맡아 하며 디자인 도출의 큰 힘이 되었다.

이를 공간으로 재해석 하기 위해서 '요소들의 구선'이라는 콘셉트 아래,

빛과 디자인적 요소들을 자유롭게 조율해 공간을 디자인함으로써 방문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이끌었다.

1층 전면을 유리로 하여 '낮과 밤'이라는 콘셉트로 낮에는 전면 유리를 통해 자연광을 최대한으로 받아들이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밤에는 이미지 월에 타공된 조명과 바리솔의 간접조명을 통해 또 다른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하였다.

또한 시멘트 블록의 거친 면과 상반되는 테크를 이용함으로서 하나의 공간안에서 시각적으로 입체감을 부여하며 또 다른 공간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였다.

하나의 커다란 캔버스로 표현된 입구에서 시작되는 벽면은 정형화된 육각 모듈 요소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조율함으로써

안정감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 재미를 부여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